시대정신 (후속편) (Zeitgeist: Addendum, 2008)
전작에서 기독교의 개구라성과 9.11테러의 진짜 의미, 거기에 연관되어 화폐를 중심으로 거대 금융자본이 세계를 주물러온 역사와 방법을 단순히 나열해놓고 펼쳐놓기에 그친데 반에 후속편에선 이것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서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근데 그 대안이라는것이 지금의 통화기반사회를 무너뜨리고 자원기반사회로 옮겨가자는것인데…자원기반사회라는것을 만들려면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그 선두에 서는 사람들은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일것. 그럼 그들이 지금의 ‘커텐뒤의 자들’ 처럼 부패할 꺼라는 생각은 안하나…?
좋은 다큐멘터리. 허나 다소 미약한 대안.
그러나 나머지는 좋다. 봐두어야할 다큐다. 이런식의 문제제기는 계속되어야한다.
심하게 병든 사회에 잘 적응한 몸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 수는 없다.
- J. 크리슈나무르티 -